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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秋 지휘 부당' 회의결과만 법무부에 전달…입장표명 시기 고심

등록 2020.07.07 07:39

수정 2020.07.07 08:25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휘권 발동은 부당하다는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법무부에 그러한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아직까지 윤 총장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 법무부 역시 윤 청장의 입장을 듣고 대응하겠단 입장이어서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은 어제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사장 회의 내용을 보고했습니다.

지난 3일 진행된 전국 검사장 회의에서는 채널A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전문 수사 자문단 절차를 중단하고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수사 지휘 권한'을 뺏은 건 위법하고, 부당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이 사건은 윤 총장의 거취와 연계될 사안이 아니다"라고 분명히했습니다.

회의 결과를 요약해 공개한 대검은 "검사장 간담회에서 나온 대다수 의견 내지 공통된 의견"이라며 법무부를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회의 결과를 정식으로 보고받은 뒤 어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던 윤 총장은 시기 등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의 수사지휘 수용 여부에 대한 입장과 관련해 법조계 원로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총장은 이르면 오늘 추 장관에게 최종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무부는 대검의 공식 입장이 나온 뒤 추후 대책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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