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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07.14 21:02
[앵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날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고소인 측은 이 사실이 모종의 경로를 통해 박 전시장 쪽으로 유출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도, 경찰로 부터 보고를 받은 청와대도 외부로 유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박 전 시장이 유서를 쓰고 집을 나간 시점에는 자신이 고소당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할 텐데, 누가 전한건지, 그리고 또 누가 알고 있었는지, 대책회의가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인지? 여러 의혹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 유출 의혹을 밝혀내는 일은 피해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박 전 시장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의혹을 푸는 열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사를 통해서라도 이 모든 과정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재중 기자가 먼저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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