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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비군 훈련, 코로나로 하루 4시간만…9월부터 재개

등록 2020.07.29 16:20

올해 예비군 훈련, 코로나로 하루 4시간만…9월부터 재개

/ 조선일보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중단됐던 올해 예비군 훈련이 오는 9월부터 재개된다.

국방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 안전, 현역 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 1일부터 하반기 모든 예비군 훈련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평시 동원과 지역으로 나뉘던 예비군훈련은 하나로 조정돼 지역 예비군훈련장에서만 실시된다.

훈련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하루 4시간으로, 오전·오후 중 선택할 수 있다.

오전 훈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훈련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올해 예비군 훈련 대상 인원은 약 200만명으로 해당하는 사람은 내달 중 예비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비군 전체 훈련이 축소된 건 1968년 예비역 제도가 도입된 후 52년 만에 처음이다.

군은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11월부터 '원격교육 시스템'도 시험 적용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의 심각성은 알고 있지만, 예비군에게 요구되는 최소한의 전투 기량 유지와 안보적 측면을 종합 고려해 단축 훈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 차정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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