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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살해 후 유기' 피의자 신상 공개…49살 중국교포 유동수

등록 2020.08.06 08:19

수정 2020.08.06 08:39

[앵커]
헤어진 연인을 살해하고 하천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49살 유동수의 얼굴과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잔인하다고 판단해 신상공개를 결정했는데 유동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슬리퍼를 신은 남성이 경찰에게 붙들려 나옵니다. 경찰이 지난 4일 살인과 시신 유기 혐의로 신상 공개를 결정한 중국 교포 유동수입니다. 수사 내내 혐의를 부인한 유동수는 취재진에게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유동수
"(경찰이 증거를 확보했는데 증거들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네, 명확하지 않습니다. (어떤 점이 명확하지 않다고 보세요?) 나중에 검찰에 가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유동수는 헤어진 연인을 살해한 뒤 하천에 유기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긴급 체포됐습니다. 사건이 발생할 당시 피해자의 혈흔이 묻은 이불을 의류수거함에 넣는 모습 등이 담긴 CCTV 영상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CCTV 등 동선을 추적한 뒤 이 하천 일대를 나흘동안 수색해 시신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이 자주 산책하는 하천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인근 주민들도 불안해합니다.

인근 주민
"(살인사건이 났다는) 얘기를 듣고선 아주 겁나더라고요. 두렵고 조심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수사를 마친 경찰은 어제 유동수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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