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한국형 전투기의 눈' AESA 레이더 독자개발 성공

등록 2020.08.07 21:43

수정 2020.08.07 21:51

[앵커]
미국이 기술 이전을 거부했던 첨단 레이더를 우리가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군은 2026년 전력화하는 한국형 전투기에 이 레이더를 장착할 계획입니다.

윤동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조종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탑건. 조종사들이 쉴새없이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적 전투기를 피하거나 추격합니다.

미 해군 F-14 조종사 (영화 탑건 中)
"적기가 우리 왼쪽으로 온다! (걔네 지금 내 왼쪽에서 아래로 지났어!)"

이런 모습은 AESA 레이더가 나오면서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AESA 레이더는 전투기의 방향을 돌릴 필요없이 100km 밖의 표적 수백개를 탐지할 수 있습니다.

적이 시야에 들어오기도 전에 먼저 보고 먼저 타격하는 겁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우리 기술로 만든 AESA 레이더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 이어 세계 12번째 독자 개발입니다.

AESA 레이더는 미국이 F-35를 우리에게 팔면서도 끝까지 기술 이전을 거부했던 첨단 기술입니다.

남세규 / 국방과학연구소장
"오늘 불과 (개발 착수) 4년 만에 이룬 성과, 사실 KF-X의 눈, 눈을 만든 겁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한국형 전투기 시제기가 나오는 내후년까지 레이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하고 2026년엔 실전 배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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