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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이르면 오늘 수석 인사…민정·정무 교체 '주목'

등록 2020.08.10 07:55

수정 2020.09.30 23:50

[앵커]
지난 금요일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비서관 등 참모 6명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이르면 오늘 일부가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와 민정, 국민소통수석이 우선 교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사의를 표한 6명 참모 중 일부의 사표를 이르면 오늘 수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질질 끌 일이 아니다"며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곧바로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건 후임자, 즉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미 교체를 검토했던 정무와 민정, 국민소통수석을 먼저 교체한 뒤 후임 비서실장의 윤곽이 잡히면 노영민 실장까지 교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당초 노 실장은 유임설도 나왔지만, 현 상황에 책임을 진다는 차원에서 교체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으로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과 최재성 전 의원,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 등이 거론됩니다.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관련 메시지를 낼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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