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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5만명 넘어서…"'고 투 트래블' 탓"

등록 2020.08.11 11:09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다.

11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10일 하루 동안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839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5만461명이 됐다. 사망자 수도 1066명에 달한다.

일본의 확진자 증가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전역에서 시작된 정부의 관광지원 사업인 '고 투(Go To) 트래블'이 확진자 급증을 초래한 원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베 정부는 대외 활동을 제한하지 않고 고 투 트래블 운동을 고수해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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