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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서 밀양까지' 낙동강 따라 80㎞ 떠내려 온 한우

등록 2020.08.11 17:29

폭우로 수해를 당한 경남 합천에서 키우던 소가 경남 밀양에서 발견됐다.

불어난 낙동강에 떠밀려 80km 이상을 떠내려 온 것으로 보인다.

오늘(11일) 새벽 6시30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 야촌마을 낙동강 둔치에서 한우 한 마리가 발견됐다.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소방대원이 소의 귀에 붙은 귀표를 확인한 결과, 이 소는 경남 합천 율곡면에서 키우던 소로 밝혀졌다.

밀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합천군 축산 담당자가 소 주인을 대신해 소를 찾아갔다.

밀양시 관계자는 “소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헤엄을 잘 친다”며 “합천에서 경남까지 낙동강 흐름을 따라서 80km 이상을 떠내려 온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이민재 기자 (영상제공 :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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