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중부 곳곳 게릴라성 폭우…잠수교는 열흘째 통제

등록 2020.08.11 21:15

[앵커]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진 인천에서는 터널 진입로에 흙더미가 쏟아져 왕복 4차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의 잠수교는 벌써 열흘째 물에 잠겼고, 저지대 도로 여러 곳이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어서 권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크레인이 차도에 쏟아진 흙더미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오늘 새벽 5시 10분쯤 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과 남청라IC 사이에서 흙더미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소방 관계자
"인근 차량 매몰된 차량이나 요구조자 있는 걸 확인하고 그런 거 없어가지고 차량 통제하고 안전조치 도와드리고…."

인천에서 김포로 향하는 3개 차선 일부가 막히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다, 사고 4시간 만인 오전 10시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인천 연수구에선 오후 1시쯤 청량터널 진입로에 흙더미가 쏟아져 왕복 4차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인근 경사로 흙이 무너져 내린 겁니다.

소방 관계자
“아직 복구 중이라고 1~2시간 더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중장비로 치우고 나중에는 살수차로 청소하면 복구가…”

서울 양천구 등 일부 지역에서도 오전 동안 100mm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저지대 도로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은 이처럼 불어난 물에 차도가 잠겨 오후까지도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팔당댐 등 방류량 증가로 잠수교 수위도 여전히 통행 가능수위를 2m 이상 웃도는 8M 안팎이어서, 잠수교 통행제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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