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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선두'…文 지지도 40% '붕괴'

등록 2020.08.14 13:41

수정 2020.08.14 15:50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선두'…文 지지도 40% '붕괴'

/ 한국갤럽 제공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 격차도 2016년 '최순실 사태'가 본격화 된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33%로 지난주보다 4%p 하락했고, 통합당은 전주 대비 2%p 상승해 27%로 조사됐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3.1%p) 이내인 6%p로 집계돼 '조국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해 10월 3주차 당시 9%p 기록보다 더욱 좁혀졌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 정의당은 6%,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로 나타났고, 그외 정당들의 합은 1%였다. 보수와 진보 성향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도층의 경우 민주당 31%, 통합당 24% 순이였고, 29%는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최근 통합당 지지도 상승은 유권자들의 호응보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만 또는 견제 심리가 표출된 현상으로 읽힌다"며 "통합당 지지층 중에서도 미래통합당이 야당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은 31%에 그쳐, 여전히 과거 보수 진영의 가장 큰 지지 기반에서 신뢰를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민주당과 통합당의 지지율은 전날인 13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각각 33.4%와 36.5%를 기록해 오차범위 이내에서 4년 만에 뒤집히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선두'…文 지지도 40% '붕괴'
/ 한국갤럽 제공

 
'내후년 대선에 대한 기대'에 대한 질문엔 '현 정권 유지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 41%, '정권 교체 위해 야당 후보 당선'이 45%로 나타나 '정권교체' 쪽으로 기운 결과가 나왔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4월 총선 직전 이뤄진 결과와는 달라진 양상으로, '현 정권 유지론' 의견은 민주당 지지층(85%), 광주·전라(73%), 성향 진보층(71%), 40대(55%)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정권 교체론'은 통합당 지지층(91%), 성향 보수층(73%) 외 다수 응답자 특성에서 근소하게나마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잘못하고 있다'가 65%로 '잘하고 있다'(18%) 응답보다 3배 이상 높게 조사됐고, 부동산 전망과 관련해선 58%가 "향후 1년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해 '내릴 것'(13%)이나 '변화 없을 것'(20%) 등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김정우 기자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선두'…文 지지도 40% '붕괴'
/ 한국갤럽 제공


▲ 한국갤럽 조사 개요 (14일 발표)

- 조사기간: 2020년 8월 11~1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
- 응답률: 13%(총 통화 787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질문 항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 내후년 대통령선거 기대: 현 정권 유지 위해 여당 후보 당선 vs 정권 교체 위해 야당 후보 당선
- 향후 1년간 집값 등락 전망 - 향후 1년간 주택 임대료 등락 전망
-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리얼미터 조사 개요 (13일 발표)
- 조사기간: 2020년 8월 10~12일
- 표본추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 응답방식: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507명
- 표본오차: ±2.5%p(95% 신뢰수준)
- 응답률: 5.3%(총 통화 2만8684명 중 150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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