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의대 정원 확대 반대" 의사들 대규모 집회…집단휴진에 환자 '불편'

등록 2020.08.14 21:22

수정 2020.08.14 22:09

[앵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대로 오늘 집단 휴진을 하고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었습니다. 개원의 3명 중 1명이 병원문을 닫고 여의도로 집결하는 바람에 이 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습니다.

송민선 기자가 보도 보시고 이어서 이번 논란의 쟁점을 자세히 따져봐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덕분에'로 기만 말고 존중부터 실현하라!"

"실현하라! 실현하라! 실현하라!"

여의도에 모인 약 2만 명의 의사들은 정부에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대집 / 대한의사협회장
"이 투쟁이 언제 끝날지는 전적으로 정부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시 한번 4대 악 의료정책 철폐를 촉구합니다."

집회에는 지난주 모였던 전공의들을 포함해 개원의, 의대생 등이 모여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동네 병·의원 약 3곳 중 1곳이 휴진하면서 상당수 환자들은 헛걸음을 하기도 했습니다.

"왜 이렇게 깜깜하죠?"

"아, 휴진이에요."

시민
"문자가 다 있고 그런데. 미리 그런 안내도 안 하고 문을 닫잖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 정부는 의사들의 파업에 유감을 나타내고 대화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은 의사 인력 부족과 지역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협은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정해 놓고 하는 대화는 하지 않겠다며 이달 말 2차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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