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확진자 들른 캐리비안베이·나주 리조트 폐쇄…피서지 '비상'

등록 2020.08.19 21:06

수정 2020.08.19 21:12

[앵커]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문을 닫는 놀이공원, 해수욕장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나주의 물놀이 공원이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폐쇄됐고, 충남 태안군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해수욕장 28곳을 조기 폐장했습니다.

김승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물놀이시설인 용인 캐리비안 베이입니다. 입구는 폐쇄됐고 매표소도 문을 닫았습니다.

어제 이곳을 다녀간 중학생 A군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에버랜드 관계자
"(오전)10시 36분쯤에 확진자 보호자한테 전화를 받았어요. 확진을 받았다고 어제 방문했던 사람이..."

에버랜드 측은 오전에 입장했던 700여 명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캐리비안 베이를 임시 휴장조치 했습니다.

어제 하루 캐리비안 베이 입장객은 2200여 명. 방역당국은 A군이 이곳에 머문 2시간 동안 밀접 접촉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에 있는 중흥골드스파리조트도 오늘 긴급 폐쇄됐습니다.

대전의 확진자 일가족 4명이 지난 16일부터 사흘동안 나주를 여행하며 이곳에 머물렀습니다.

방역당국은 물놀이장과 숙박동을 내일까지 폐쇄하고 전직원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나주시 관계자
"(이용자) 명단 확보를 하고 있거든요. 오늘 방역을 해서 CCTV 확보하고 이런 상황이라서 끝나는 대로 직원들 검체해 드리고."

충남 태안군은 코로나 재확산을 우려해 이달말까지 운영하려던 해수욕장 28곳을 지난 17일 조기 폐장했습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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