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사흘만에 다시 확진자 300명대…수도권 집단감염 '속출'

등록 2020.08.26 21:25

[앵커]
코로나 신규 환자는 사흘 만에 다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고 특히 오늘은 인천에서 61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코로나 소식 이정민 기자가 먼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 오늘만 2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16일 예배에 확진자가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신도 160여 명을 검사한 결과입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지금 현재 저희가 확인된 거로는 25명이요.저희 서구만"

교회 집단감염으로 인천에서는 오늘 하루 역대 최다인 6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미용실, 건물 입구에 출입통제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이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한명이 지난 22일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과 동료 등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영 / 동네주민
"불안하죠,아무래도 걸릴까봐 불안하고 다니는것도 조심스럽고" 

서울 금천구의 한 공장에서도 19명이 감염됐는데 구로 아파트단지 확진자 5명 중 1명이 이 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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