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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3일만에 다시 300명 넘어…수도권 집단감염 '속출'

등록 2020.08.27 07:49

수정 2020.10.01 01:00

[앵커]
코로나 19 신규 환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을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70%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는데요.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26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 서구 주님의교회 지난 16일 예배에 확진자가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신도 160여 명을 검사한 결과입니다.

인천 서구청 관계자
"지금 현재 저희가 확인된 거로는 25명이요.저희 서구만"

인천에서는 어제 역대 최다인 6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은평구의 한 미용실에서는 근무하는 직원 한명이 지난 22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가족과 동료 등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보영 / 동네주민
"불안하죠,아무래도 걸릴까봐 불안하고 다니는것도 조심스럽고" 

서울 금천구의 한 공장에서도 19명이 감염됐는데 구로 아파트단지 확진자 5명 중 1명이 이 공장에서 근무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0명으로, 세종과 충북, 경북을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틀 동안 200명대를 유지하다 3일 만에 300명대로 재진입한겁니다.

정부는 어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TV조선 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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