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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북상에 하늘길·뱃길 차질…일부 철도 운행 중단

등록 2020.09.07 07:34

수정 2020.09.26 01:59

[앵커]
태풍의 길목에 선 제주도는 하늘길과 바닷길이 모두 끊겼습니다. 부산도 도로 곳곳이 통제되는 등 태풍이 지나갈 걸로 예상되는 길목마다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회부 연결합니다.

한지은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앵커]
제주도를 오가는 교통수단이 모두 통제됐다고요?

 

[리포트]
네, 당초 조금 전인 오늘 오전 6시 40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티웨이항공 TW701편 등 오늘 오전에만 모두 17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제주재난안전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제주공항에서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 241편이 모두 결항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 공항에는 태풍 특보와 함께 이착륙을 방해하는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제주와 내륙을 오가는 바닷길도 모두 통제됐습니다. 제주를 오가는 9개 항로 여객선 15척도 통제 중입니다.

오늘 오전 9시 하이선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에서도 곳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0시부터 거가대교는 양방향 전면 통제됐고 부산항대교와 남항대교, 삼락공원 진출입로 등도 통제 중입니다.

김해공항에서도 태풍특보가 발효됐고,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철도 이용도 곳곳에서 어렵습니다. 코레일은 동해선 전 구간과 경부선 일부구간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동해선 전동열차는 전 구간 운행 중지됐고, KTX는 강릉까지 구간만 운행됩니다.

경부선은 동대구에서 부산 구간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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