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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秋, 신파로 동문서답…'빼딱구두' 못 신는지 관심 없다"

등록 2020.09.14 11:22

안철수 '秋, 신파로 동문서답…'빼딱구두' 못 신는지 관심 없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입장문에 대해 "국민들은 공정과 정의를 묻는데 왜 추 장관은 신파로 동문서답하느냐"며 "국민들은 추미애 장관이 '빼딱구두'를 신는지 못 신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똑같다며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헤매고 있는데, 한가하게 SNS에 변명이나 늘어놓는 장관이 있다"고 추 장관을 겨냥했다.

추 장관은 어제(13일) 페이스북에 낸 입장문에서 2004년 4월 총선 당시 '삼보일배'를 한 상황을 언급하며 "그 일로 인해 제 다리도 높은 구두를 신을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대표는 또 문 대통령을 향해 "추 장관의 이런 뻔뻔함은 대통령의 뒷배 때문이냐"며 "국방부까지 나서서 추 장관 구하기에 나선 것은 대통령의 의중이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조국과 추미애가 아니면, 대통령이 그렇게 하고 싶어 하는 소위 검찰개혁을 할 사람이 정권에 단 한 사람도 없느냐. 바닥 수준의 도덕성과 민심 외면이 문재인 정권 법무부 장관의 필수 조건이냐"고 비판했다.

안철수 대표는 2만원 통신비 지원 등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서는 "허술하고 속이 뻔히 보이는 추경안에는 찬성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난 있는 곳에 지원, 피해가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원칙이 견지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정부·여당을 향해 "솔선수범 차원에서 올해 말까지 3개월만이라도 공무원 월급의 10%를,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것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안 대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직자의 보수는 전액이 국민의 세금과 국민이 갚아야 할 빚에서 나온다"며 "세금을 내는 국민에게 보답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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