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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해양과학고서 학생·교직원 등 5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9.17 10:54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충남해양과학고에서 학생과 교사 등 5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17일) 충청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어제(16일) 오전 보령시 청라면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학년 A양이 확진됐다.

A양은 지난 15일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A양은 지난주에는 등교했지만 이번주에는 원격수업을 받아왔다.

학교측은 이날 등교한 2·3학년 학생 전원을 귀가시키고 학교를 방역 소독했다.

A양 확진에 따라 전교생 245명과 교직원 32명, 통근버스 기사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교사 2명과 통학버스 운전기사, 같은 반 남학생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5명 가운데 최초 감염자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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