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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전세계 3차 세계대전 치르는 중"…팬데믹 심각 강조

등록 2020.09.18 17:22

권준욱 '전세계 3차 세계대전 치르는 중'…팬데믹 심각 강조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조선일보DB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두고 '제3차 세계대전'에 빗대며 심각성을 설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18일) 브리핑에서 "각종 감염병의 유행 상황을 설명할 때 인류 생존에 위협을 주는 전쟁에 비유"한다며 "사실상 전 세계는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권 부본부장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발생한 사상자가 많게는 7천만 명이라고 언급한 내용을 봤다"면서 코로나19의 경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집계된 환자만 해도 3천만 명이며 사망자는 100만 명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야말로 현대 우리 인류가 맞이한 최악의 전쟁 중 하나라는 비유가 실감난다"고 했다. / 송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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