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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제기동 청과물시장 초진 완료…점포 20여개 소실

등록 2020.09.21 08:26

수정 2020.09.28 23:50

[앵커]
다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청과물 시장 화재 현장으로 가 보겠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한송원 기자, 불길이 좀 잡혔습니까? 어떤가요?

 

[리포트]
네, 이곳 청량리 청과물시장에서 불이 난 지 약 3시간만인 7시 30분쯤 일단 불길이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초진 후 현재 잔불정리작업을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화재를 완전히 진화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상인들은 여전히 걱정스러운 모습입니다.

시장 앞 도로는 일부 통제돼 교통 혼잡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신고는 새벽 4시 33분쯤 접수됐습니다. 4분만에 소방 대원들이 도착 했고 현장 지휘소가 설치됐습니다.

20분 뒤인 54분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지금 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58대와 인원 226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장 안에는 현재까지 전통시장 9개 점포와 청과물시장 10개 점포, 기타 창고 1개 총 20여점포가 불에 탄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상가 안에 추석 명절을 대비한 상품이 많이 쌓여 있어 진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재 현장에서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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