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文, 秋와 나란히 입장…'秋 아들' 언급 없이 "본분 충실하는 게 개혁"

등록 2020.09.21 21:08

수정 2020.09.21 22:53

[앵커]
이런 가운데 오늘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권력 기관 개혁 회의가 열렸습니다. 대통령은 추장관 아들 논란과 관련해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은채 흔들림없는 개혁의 완성을 주문했습니다. 야당은 추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기위한 대책회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신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노영민 비서실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회의장으로 뒤따라 들어옵니다.

박지원 국정원장과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다른 참석자들은 5분전에 이미 착석한 상태입니다. 

청와대는 참석자의 의전 서열에 따라 노 실장과 추 장관이 대통령을 맞이한 뒤 같이 들어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함께 입장했지만,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대면에서 사실상 재신임 의지를 보여준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 개혁을 공정과 정의로움을 위한 기본이라고 하면서도, 추 장관 아들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 /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
"수장부터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는 담당자까지 자기 본분에만 충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권력기관 개혁입니다."

회의 직후 추 장관은 직접 회의 결과를 언론에 설명했습니다.

추미애 / 법무부 장관
"인권옹호 기능을 실질화하기 위한 검찰조직 및 업무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국민의힘은 권력을 남용한 이에게, 권력 견제를 주문한다며. 추 장관에게 힘 실어주자는 '대책회의'라고 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제 좀 자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그제 청년의 날에 공정을 강조한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조국 추미애, 내세워놓고 공정은 37번이나 이야기 한다는 게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저는 공정을 감히 입에 담을 수 없다고…."

청와대는 대통령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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