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조성대, '천안함 北소행' 부정·박원순 공개지지…정치편향 논란

등록 2020.09.21 21:12

수정 2020.09.21 21:17

[앵커]
그동안 여당이 추천했던 중앙선관위원의 정치적 편향 논란이 그치지 않았는데. 이번에 민주당이 추천한 조성대 후보자는 편향 정도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야당에서 제기됐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란 정부 발표를 부정했었고,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시장을 노골적으로 지지했던 전력도 있습니다. 중앙선관위원은 정치적 지형을 결정하는 선거에서 심판 역할을 하는 자립니다. 내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민의 힘은 추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성대 후보자가 2010년 SNS에 올린 글입니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진실은 이제 밝혀져야 하지 않나", "친환경 어뢰를 개발했다는 개그 앞의 진실은?"이라고 적었습니다.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를 부정한 겁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땐 박원순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고.

2012년 대선 땐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교수 모임에 조국 전 장관과 함께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조성대(2012년 11월)
"(문재인과 안철수) 후보 단일화 이후에 정권 교체를 통해서 어떤 정부를 운영해야 하느냐라는 측면으로..."

참여연대 출신인 조 후보자는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추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중립이 필요한 선관위원으로 부적절하다며 추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최형두
"이제 하다하다 못해 선거관리위원까지 코드인사인가. 조성대 후보자는 헌법과 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 후보자가 선거법 전문가"라며 옹호하고 있어, 내일 청문회에서 여야 간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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