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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코로나19, 공기로 전파된다"더니 사흘 만에 '삭제'

등록 2020.09.22 15:18

美 CDC '코로나19, 공기로 전파된다'더니 사흘 만에 '삭제'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DC 본부 /REUTERS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가 사흘 만에 "실수였다"며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 CNN 방송 등은 CDC가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권고문에서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CDC가 지난 18일 올린 권고문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말을 하거나 숨을 쉴 때 나오는 호흡기 비말, 또는 에어로졸 속에 있는 작은 입자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

또 "떠도는 비말이나 공기 중 입자를 다른 사람이 들이마시는 경우나, 이것들이 6피트(약 1.8m) 이상 퍼진다는 증거 역시 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CDC의 이 권고문이 방역 수칙을 바꿀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CDC는 최근에도 무증상자는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다 하더라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지침을 개정했다가 삭제하기도 했다. /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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