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2차 지원금 대상 오늘 안내문자…"온라인으로 신청"

등록 2020.09.23 07:35

수정 2020.09.30 23:04

[앵커]
7조8천억원의 4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받게 되냐가 관심입니다. 정부는 지급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보낼 예정인데, 문자를 받은 분들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이르면 이번주 중에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난지원금 안내문자는 이르면 오늘 오후부터 발송됩니다. 대상자는 별도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해야하고, 주말에도 가능합니다.

이미 시스템이 갖춰진 아동돌봄쿠폰과 고용안정지원금은,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지급될 전망입니다.

매출 기준으로 지원대상이 정해진 소상공인에겐, 다음주 월요일인 28일 100~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이 지급됩니다.

다음날인 29일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지원금 50만 원이 지급되는데, 고용노동부의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중 소득이 낮은 20만 명이 대상입니다.

다만, 문자를 받았는데도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거나, 지급 기간을 넘겨 신청한 사람은 수령 불가입니다.

지원금은 1차 지원 때처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중 신규 신청자는, 접수와 심사 등 행정절차가 필요해 추석을 지나야 지원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비 지원은 9월 요금에서 2만 원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

김태기 /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소상공인이나 자영업 같은 경우에는 처참한 상황이거든요. 거기에 대한 일종의 위로적인 성격이죠."

정부는 추경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추석 전에 지원금을 최대한 지급하겠단 방침입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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