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秋, 尹 가족·측근 사건 재수사 지시…청문회 거치거나 수사 종결

등록 2020.10.19 21:09

수정 2020.10.19 22:08

[앵커]
어쨌던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연말 정국에 핵폭탄을 던진 셈이 됐습니다. 무엇보다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건 윤석열 총장의 아내와 장모가 관련됐다는 의혹을 받아 온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재수사를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들은 장윤정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추미애 장관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윤석열 총장 가족과 측근 관련 사건은 네 가지 입니다.

윤 총장의 서울중앙지검장 재직시절 윤총장의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가 주최한 전시회에서 협찬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관련 주가조작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매매 특혜사건에 아내가 관여했다는 의혹입니다.

장모가 공동 경영진을 맡았던 요양병원이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혐의가 있지만 장모를 입건하지 않았다는 의혹도 포함됐습니다.

윤 총장 측근 관련 의혹도 적시했습니다.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인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사건이 무마된 의혹도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용산 세무서장 사건은 지난해 윤 총장 인사 청문회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문제가 없다"면서 야당의 공세를 적극 방어했습니다.

협찬금과 요양병원 의혹도 2019년 7월에 청문회때 야당이 질문했고. 당시 윤석열 후보자가 해명했습니다.

또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지난 2013년 경찰 내사 단계에서 증거가 부족해 수사가 중단됐고 금감원도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장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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