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난장판된 원전 국감 "어디서 끼어들어"…강훈식, 휴대폰 게임도

등록 2020.10.22 21:50

수정 2020.10.22 22:45

[앵커]
월성1호기 조기 폐쇄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를 놓고도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성에 반말까지 난무하면서 국감장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조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월성 1호기 감사 결과로 '탈원전 농단'이 드러났다며, "청와대가 뒷배"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청와대의 초갑질이, 대통령은 내말이 곧 법이다라는 식으로….탈원전 농단들이 세상에 폭로, 그들의 뒷배인 청와대."

그러자 여당은 근거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과의 관계, 청와대의 관계, 감사보고서에서는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범죄자인줄..."

이후 고성이 시작됐고,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동료 의원 질의에 이렇게 딴지 걸고"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니라요..."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위원장님한테 의사 진행 발언 하세요."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사 진행 발언 제가 하고 있어요 지금! 어디서 끼어들고 있어!"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어디서 삿대질입니까, 삿대질이!"

송갑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삿대질했어? 누가?"

김정재 / 국민의힘 의원
"본인 손가락을 한 번 보세요. 어디서 삿대질이야!"

감사 중단 선언에도 고성은 계속됩니다.

이학영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감사 중지를 선포합니다."

"반말하지 마세요!" "어디다가 일어나 소리를 지릅니까?" "소리를 안 지르게 생겼어요?"

이런 가운데 민주당 강훈식 의원은 국감장에서 휴대전화로 퍼즐 게임을 하다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강 의원은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했지만, 앞서 3년 전 서울시 국감에서도 책상 밑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다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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