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尹 봉사 발언' 정치권 넘어 장외로…조국 vs 진중권 설전

등록 2020.10.24 19:07

수정 2020.10.24 19:14

[앵커]
"퇴임 후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 발언이 예상밖의 강풍으로 정치권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물론 현직 검찰총장이 퇴임 이후라도 정치에 참여한다고 하면 여러가지 논란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극도로 예민한 문제일 겁니다. 그래서인지 여당은 이 발언에 매우 공격적이고, 야당은 상식적인 말이라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죠. 그런데 오늘은 이 문제를 놓고 조국, 진중권 두 사람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홍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조국 전 법무장관의 페이스북입니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이지 검찰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특히 '칼잡이'의 권한과 행태는 감시받고 통제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주권재범이 아니라고 받아쳤습니다.

주권은 범인에게 있는게 아니라는 건데 '김봉현 옥중 서신'을 계기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것을 비꼰 것으로 풀이됩니다.

진 전 교수는 "검찰이 범인들의 견제와 통제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도 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공방은 이어졌습니다.

강선우 / 민주당 대변인
"직분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본인의 위치에 충실해주십시오. 그것이 곧 국민을 위한 봉사입니다."

황규환 / 국민의힘 부대변인
"공직자가 퇴임 후에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발언에 대해, 지레짐작 비판하고 나선 모습이야말로 소모적이고 부끄럽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대검 차장 출신의 공안통인 임정혁 변호사와 보수 성향인 한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헌 변호사를 내정하고 오는 26일쯤 명단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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