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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만난 김종인, 서울시장 영입설 선 그어…"추가로 만나지 않을 것"

등록 2020.10.27 15:17

수정 2020.10.27 15:19

김택진 만난 김종인, 서울시장 영입설 선 그어…'추가로 만나지 않을 것'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를 방문, 김택진 대표의 설명을 듣고 있다.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를 만난 후 "특별히 추가로 만날 상황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차기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선을 긋는 발언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엔씨소프트 본사를 방문해 김 대표와 비공개 환담을 나눈 뒤 "기업과 관련해 특별히 물어볼 것이 있으면 다시 만날 수가 있겠지만, 그 외에 꼭 만날 사항은 없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김 대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두 번째 봤는데 엔씨소프트가 AI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해서 만났다"며 "(AI가) 우리 산업에 어떻게 도입될지, 도입되면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AI가 일자리를 없애는 상황이 도래할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김 대표도 정계 진출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혀 뜻이 없다. 저는 기업가다"고 답했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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