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휠 고의 파손' 타이어업체 압수수색…"나도 당했다" 잇단 신고

등록 2020.10.27 21:32

수정 2020.10.27 21:53

[앵커]
고객들이 한 특정 타이어 업체에 자동차 수리를 맡기면, 휠 교체를 권유받는 경우가 잇따라 의심이 이어졌는데요, 경찰이 압수수색과 동시에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박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타이어 휠에 공구를 끼웁니다.

지렛대처럼 공구를 들어올리며 타이어 휠을 망가뜨립니다.

지난 20일 한 운전자가 피해를 당했다며 인터넷에 올린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이 운전자는 타이어 전문판매 업주 A씨가 고의로 휠을 파손한 뒤 교체를 권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3일 업주 A씨를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오늘 해당 업체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A씨는 또 다른 고의 파손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의자 A씨
"(이전에도 그런 경우 있으세요?) 없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뒤 지난 일주일 동안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만 10명 넘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같은 피해를 호소하는 운전자가 잇따랐습니다.

피해 주장 운전자
"이것은 은밀하게 진행된 거고, 사기친 거잖아요."

경찰은 오늘 확보한 영업 자료와 cctv 등을 분석해 추가 범죄 여부와 함께 해당 타이어전문점이 본사 직영점인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지역의 자동차 정비업체 1316곳과 모든 타이어 판매점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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