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전체

우상호 "당 방침 결정되면 서울시장 출마 적극 검토"

등록 2020.10.30 14:20

수정 2020.10.30 14:24

우상호 '당 방침 결정되면 서울시장 출마 적극 검토'

/ 조선일보DB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의 방침이 결정되면 그걸 전제로 적극적으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이 결정되면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민주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해 등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잃으면 당은 재·보궐 선거에 공천하지 않는다'는 당헌 개정 여부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의 잘못으로 재·보궐 선거를 야기한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방침을 번복하는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우 의원은 "저희 당이 정한 방침을 일부 수정하게 된 것은 국민들께 죄송한 일이지만, 이게 일정한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를 넘어서서 대통령 선거의 성패까지 영향을 주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면서 승산이 있겠느냐는 질문엔 "정부와 당에 일부 실망하거나 좀 질책하시는 분들이 증가한 건 사실이지만 현재의 판세가 아주 해 볼 수가 없는 불리한 구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 최원희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

채널구독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