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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의혹' 이낙연 대표 부실장, 숨진 채 발견

등록 2020.12.03 23:12

수정 2020.12.04 01:0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비서실 소속 이 모 부실장(54세)이 3일(오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실장은 3일 오후 9시 15분쯤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실장은 하루 전인 2일,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이 부실장은 지난 4월 총선을 전후해 옵티머스 관련 업체인 트러스트올로부터 서울 종로에 출마했던 이낙연 대표의 선거 사무실 복합기 임차료를 지원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됐었다.

검찰은 이 부실장이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오후 6시 30분까지 조사를 받았고, 저녁식사 뒤에 조사를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경찰은 이 부실장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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