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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부, 14개 기부·나눔단체 靑 초청해 성금 기부

등록 2020.12.04 13:02

수정 2020.12.15 16:08

개그맨 김지선 등 참석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늘(4일) 국내 주요 기부금품 모집 및 나눔단체와 각 단체 홍보대사 및 기부자를 청와대에 초청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살피고 돕는 기부·나눔문화 확산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숨은 영웅들이 매우 많다"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나눔의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영웅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민족은 아주 오랫동안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세군, 굿네이버스, 대한결핵협회, 대한적십자사, 바보의나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월드비전, 유니세프, 전국재해구호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푸드뱅크, 푸르메재단, 한국해비타트 등 국내 14개 기부·나눔단체의 모금 담당 실무자와 홍보대사, 기부자 등 22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14개 단체 모금함에 성금을 기부했다.

기부자 대표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개그맨 김지선씨가 참석했다.

또 △배우 장현성(굿네이버스 홍보대사) △산악인 엄홍길(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가수 바다(바보의나눔 홍보대사) △가수 이영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배우 박상원(월드비전 홍보대사) △펜싱선수 박상영(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교수 이지선(푸르메재단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 신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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