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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징계 성공한 추미애 "검찰개혁의 소명 완수할 것"

등록 2020.12.16 15:19

수정 2020.12.16 15:23

尹 징계 성공한 추미애 '검찰개혁의 소명 완수할 것'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합동브리핑에서 "국민의 검찰로 나아갈 것"이라며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핑은 법무부와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가 참여했다.

추 장관은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검찰을 견제와 균형의 민주적 원리에 따라 개혁해 국민의 그리고 국민을 위한 검찰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법무부는 수사권개혁 법령과 하위 법령 개정에 매진해 검찰개혁의 구체적 성과를 입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직접 수사가 아닌 기소와 재판, 인권보호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검찰조직을 형사·공판 중심으로 개편하고, 인권보호 수사규칙 제정 등을 통해 인권 친화적 수사방식을 제도화했다"고 전했다.

또 "국가형벌권의 적정한 실현을 위해 범죄자를 소추하는 공소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수사권이 남용되거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절차의 적법성을 통제하는 인권보호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추 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인 법무부장관으로서,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검찰개혁의 소명을 완수하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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