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2월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부작용은 국가가 보상"

등록 2021.01.18 21:26

수정 2021.01.18 21:33

[앵커]
코로나 백신 진행 상황 짚어봅니다. 다음달부터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이뤄집니다. 또 관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접종 대상자는 접종 날짜와 장소를 안내받게 될텐데요, 정부는 "부작용 발생시 국가가 보상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범 부처가 참여하는 대응추진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부처별 역할은 허가는 식약처가, 수입은 국토부가, 보관과 유통은 국방부가 그리고 지자체 접종지원은 행안부가 맡습니다.

다음달 부터 예방접종 사전 예약을 받기 위해 관련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시스템을 통해 접종대상자는 예약, 접종 일정과 장소에 대한 안내, 접종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는 백신 접종으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국가가 보상할 계획이라며 피해보상 심사반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인 백신 예방접종 계획은 이달 말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3차 유행을 확실히 진정시킨 뒤 접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최대변수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명이 추가됐습니다.

1명은 남아공, 다른 1명은 브라질 입국자인데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곽진 / 환자관리팀장
"1월10일에 입국하신 분이고 출발지는 브라질, 경유지는 독일이 되겠습니다."

이로써 국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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