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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수처 공식 출범…한정애 '적격' 합의채택

등록 2021.01.21 07:58

수정 2021.01.28 23:50

[앵커]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의 최종 재가를 거쳐 공수처가 오늘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도 여야 합의로 처리됐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판사 변호사 등 법조 경험은 있으나, 수사 경험이 거의 없어 전문성에 우려가 있다"는 부적격 의견을 함께 담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과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전·현직 대통령과 국회의원, 판·검사 등 3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가족의 부패범죄를 수사하게 될 공수처가 정식 출범하게 되는 겁니다.

김진욱 / 공수처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지난 19일)
"수사처 검사 선발도 돼야 하고 수사관들도 선발이 돼야 하고요. 적어도 두 달 정도는 걸릴 겁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정애 후보자에 대한 '적격' 의견을 담은 청문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사례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이후 세 번째입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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