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광주·용인 선교 교육시설서도 확진…변이감염 9명 추가

등록 2021.01.26 07:35

수정 2021.02.02 23:50

[앵커]
광주광역시와 경기도 용인의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입국자 9명에게선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재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광주 TCS에이스 국제학교입니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사흘동안 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IEM 국제학교와 마찬가지로 이곳 학생들도 기숙 생활을 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의 요셉 TCS 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IM 선교회는 전국 23곳에서 교육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 시설의 교사들이 대전의 IM 선교회 본부에서 교육을 받은 뒤 각 지역으로 배치되는데, 방역 당국은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향 / 광주광역시 건강복지국장
"TCS가 선교센터에서 운영하는 IM 교육사역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것을 포착하고 우리가 대전과 연관성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이런 가운데 해외 입국자 9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감염자는 영국발 4명 남아공발 3명 그리고 브라질발 2명으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정은경
"변이 바이러스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 하는 그런 불확실성이 상당수 있기 때문에…."

접촉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아직 없지만, 전파력과 치명률이 더 높은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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