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초속 20m 강풍에 폭설까지…금요일 서울 '-12도'

등록 2021.01.28 07:33

수정 2021.02.04 23:50

[앵커]
오늘은 먼저 날씨 소식 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요 며칠 포근했었는데요. 오늘부터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눈이 내린 뒤엔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권형석 기자, 지금 바깥 날씨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광화문에 나와있습니다.

아직 기온이 많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추위에 대비해 두꺼운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두른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을 예보했습니다.

서해 5도 등 일부 지역에는 이미 강풍주의보가 발효됐고, 대부분 지역에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내일까지 초속 20m가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 당부했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오늘 오전부터 대설예비특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눈은 오전에는 진눈깨비로 시작해 점차 기온이 떨어지며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또 2시간 내외 짧은 시간동안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중심에는 최고 7cm, 호남 등 내륙 지역은 최대 15cm 가까운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눈이 내린 뒤에는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전국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가까이 낮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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