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3·1절 집회' 서울에만 1400여건 신고…경찰 "엄정대응"

등록 2021.02.25 12:36

'3·1절 집회' 서울에만 1400여건 신고…경찰 '엄정대응'

/ 연합뉴스

3·1절에 광화문광장 등 서울에서만 1400여건의 집회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서울지역 3·1절 집회신고 건수가 총 1478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집회금지구역이거나 신고인원이 10명을 넘는 13개 단체의 집회신고 102건에 대해선 금지통고가 내려졌다.

경찰은 3·1절 당일에도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이 적발될 경우 해산조치와 함께 사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서울시 등 지자체 방역기준에 따라 지난해 11월24일부터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했고, 집회금지구역도 별도로 지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3·1절 집회를 추진하고 있는 단체는 가급적 집회를 자제 또는 축소해달라"고 당부했다. / 황선영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