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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접종 1217명 늘어 '총 2만322명'…이상 반응 없어

등록 2021.02.28 11:11

수정 2021.02.28 11:19

코로나19 백신접종 1217명 늘어 '총 2만322명'…이상 반응 없어

/ 연합뉴스

일상 회복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틀 동안 순조롭게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이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백신 접종 현황에 따르면, 어제 접종자는 1217명으로, 누적 2만 322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은 국립중앙의료원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첫 접종을 시작해 코로나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300명이 맞았고, 나머지 917명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종사자 및 환자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투여 받았다.

주말과 연휴 영향으로 접종자가 크게 줄었다. 보건소 등은 이상 반응 관찰이 어려워 연휴 이후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

접종 첫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15명에게서 두통과 접종 부위 통증 등 경미한 증상이 있었지만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어제 발생한 이상 반응은 오늘 오후 발표된다.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첫날인 26일 접종자 수를 1만 8489명에서 1만 9105명으로 수정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와 환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34만 4181명이 3월까지 1차 접종을 마치게 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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