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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보상금 5억' 반려견 2마리 되찾아

등록 2021.02.28 18:02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납치됐던 반려견 두 마리를 되찾았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발표한 성명에서 한 여성이 레이디 가가의 프렌치 불독 두 마리를 경찰서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LA 경찰은 "이 여성이 강아지들을 발견해 레이디 가가 스태프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여성의 안전을 위해 여성의 신원과 강아지들이 발견된 지점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레이디 가가의 강아지 3마리를 산책시키던 산책 도우미가 괴한의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차에서 내린 남자 2명이 강아지들을 훔치려 했으며 도우미는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개 3마리 중 1마리는 사건 현장에서 도망쳐 안전한 상태로 구조됐다.

레이디 가가는 강아지들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50만 달러(약 5억 5000만원)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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