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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등록 2021.03.04 10:21

수정 2021.03.04 10:23

'프로포폴 투약 의혹' 이재용, 검찰 수사심의위 소집 요청

/ 조선일보 DB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이 부회장이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 받았다는 공익제보를 받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이 부회장 측은 “의사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을 뿐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라며 혐의를 부인 중이다.

중앙지검은 조만간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 사건 수사심의위를 개최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수사심의위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에 대해 외부 위원들이 수사 결과의 적법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심의위는 수사 계속 여부, 기소,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결정에서 검찰에 권고하는데 검찰이 그 결정을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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