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4월부터 고령층도 접종…8일 이상반응 연관성 조사 결과 발표

등록 2021.03.06 19:28

수정 2021.03.06 19:33

[앵커]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층 접종을 앞두고, 정부는 모레, 백신과 이상반응의 연관성을조사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8일째인 어제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29만 6000명을 넘었습니다.

접종률은 요양시설이 49%, 요양병원은 81%로 요양병원 접종은 곧 끝납니다.

하지만 대다수를 차지하는 65살 이상 고령층 환자 접종이 남아 있습니다.

정경실 /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반장
"2분기에는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아직 백신의 종류에 대해서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이달 말부터 50만 명분이 들어옵니다.

AZ백신은 이번 달 35만 명분을 시작으로 5월까지 105만 명분이 도입됩니다.

두 백신 모두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결정하면 고령층 접종이 가능합니다.

AZ 백신의 경우 최근 효능이 입증되면서 유럽 각국들이 잇따라 유보했던 고령층 접종을 결정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조만간 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고령층 접종이 시작되면 이상반응 신고는 더욱 늘어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합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접종 후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때는 경증의 발열이나 이런 이상반응으로 분류를하시면 안되고 중증 반응에 준해서 치료하고 조처가 들어가야….”

어제까지 접수된 이상반응 신고는 사망 7건을 포함해 2883건입니다.

방역당국은 모레 사망 등 이상반응과 접종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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