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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LH 투기 의혹 수사전담팀 구성…"법리검토 지원 방침"

등록 2021.03.08 15:14

최근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금융·경제범죄전담부 이곤형 부장검사를 중심으로 검사 4명과 수사관 8명의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전담팀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직접 수사에 나서지 않는 대신 경찰에 사례 분석과 법리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핵심 관계자 등에 대한 영장 청구 등 향후 수사에 대해서도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이 검찰로 송치될 경우 보완 수사 등을 통해 의혹을 진상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구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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