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백신 접종 후 사망 8명, 인과성 없어…기저질환 악화가 원인"

등록 2021.03.08 21:21

수정 2021.03.08 21:30

이번주 AZ백신 고령층 접종 결정

[앵커]
코로나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백신 접종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1건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앞선 8건의 사망에 대해 백신보다는 기저질환이 악화로 숨진 것으로 잠정 판단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청 피해조사반이 지난 6일까지 신고된 8건의 사망사례를 조사한 결과 접종 이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아나팔락시스 증상은 없었습니다.

이들과 같은 날 같은 백신을 맞은 사람들 가운데 중증 이상반응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중곤 /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예방접종 자체의, 백신 자체의 문제라든가 또는 백신 접종과정에서의 문제는 없었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피해조사반은 뇌출혈과 심부전, 패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유족들이 동의한 4명에 대해서는 부검을 통해 최종 사인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접종 후 신고된 사망사례는 3건 더 늘어 이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상반응 신고는 총 3915건으로 늘었습니다. 근육통이 가장 많고 발열과 두통이 뒤를 이었습니다.

고령자보다는 젊은층에서, 또 남성보다는 여성의 신고가 많았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항원이 들어갔을 때 어떤 면역학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강도가 좀 더 면역이 활발한 젊은 층에서의 강도가 세기 때문에…."

질병관리청은 백신과 사망과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번 주 AZ 백신의 고령층 접종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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