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진화 작업에 총력…입주민 대피

등록 2021.04.10 19:21

수정 2021.04.10 20:11

[앵커]
앞서 전해드린,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상황을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유진 기자, 인명 피해가 걱정인데  진압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1층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불이 상층부로 번지면서 외벽 간판이 녹아내렸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화재가 시작될 당시 식당 안에는 종업원과 손님들이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 건물 저층에는 대형마트 등이 입점해 있고, 입주민 360세대가 입주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소방당국은 불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내 소방인력과 장비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특수구조단도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지금 이곳 일대는 입주민 수백여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해서 주변이 매우 혼잡한 상태입니다.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면서 남양주시는 지역주민들에 문자를 보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남양주에서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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