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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 10시간만에 완전 진화

등록 2021.04.11 10:39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에서 발생한 불이 10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4시 29분쯤 발생한 화재는 7시간 만인 오후 11시30분쯤 초기 진화를 완료했고, 10시간 만인 11일 오전 2시37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현재까지 41명이 연기를 마셨고 이 중 2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건물 1층 중식당 주방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1층과 2층 상가와 주차장 등으로 옮겨붙었다.

이 때문에 상가와 지하 마트에 있던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건물 4개 동에는 모두 364세대 1200여 명의 주민들이 입주해 있다.

남양주시청은 근처 학교 운동장 등 11곳을 대피소로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제공했다. /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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