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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낄 게 따로 있지" 오세훈 지적에…서울시, 공공의사 보수 40% 인상

등록 2021.04.12 09:55

서울시가 공공병원 의사 채용 방식을 바꾸고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늘(12일) 공공의사 26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공병원 의사 채용 방식은 정기 공채가 아니라 수시 채용이었다.

연봉도 올해 신규채용부터 최대 40% 인상해 최대 6000만 원 올리기로 했다. 이를 반영하면 공공의사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은 1억45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은 취임 둘째날인 지난 9일 "아낄 게 따로 있지 시민 건강을 챙기는 의료 인력이 정원을 못 채우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공공병원 의사 처우 개선을 주문한 바 있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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