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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76만명 역대 최대…1조2000억원 육박

등록 2021.04.12 15:05

수정 2021.04.12 15:06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 76만명 역대 최대…1조2000억원 육박

/ 연합뉴스

지난달 실업급여 수급자는 76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12일 발표한 3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인 작년 7월의 73만1000명을 뛰어넘었다.

1회당 수혜금액은 137만원으로 지난달 구직급여 총 지급액은 1조 1790억원이었다. 역대 최대 기록인 작년 7월의 1조 1885억원에 가까운 규모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정부가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4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7000명(4.5%) 감소했다. /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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