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광양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오늘(13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광양시청 시장실과 도로 관련 부서, 정현복 시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정현복 광양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시장 가족이 소유한 광양읍 일대 토지는 정 시장의 재임 기간이던 지난 2016년부터 도시계획 정비안이 추진돼 지난해부터 2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되면서, 정 시장 가족은 토지 일부를 보상 받았다.
정 시장 부인이 2년 전 농사를 짓겠다며 사들인 진월면 일대 땅은 군도 6호선 도로에 포함됐다.
경찰은 정 시장과 부인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 오선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