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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 46㎞ 뒤쫓았던 30대…이번엔 도로 가로막고 행패

등록 2021.04.14 11:25

수정 2021.04.14 14:04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 1차선을 차로 가로 막아 차량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39살 A씨를 현행범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마주친 여성의 차를 46km 뒤따라간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13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 1차선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길을 가로 막았다.

당시 도로는 편도 2차선으로, 2차선은 주정차된 차량 때문에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주행차로인 1차선에서 아무 이유없이 자신의 차량을 멈춰 세워 차량 통행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두달 전쯤 현수막을 뜯는 등 재물손괴를 한 혐의도 추가로 발견해 사건을 병합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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