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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광고계 손절에 이어 학력위조 의혹 거세져

등록 2021.04.15 14:31

수정 2021.04.15 14:32

서예지, 광고계 손절에 이어 학력위조 의혹 거세져

 

배우 서예지가 학력위조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학교인 스페인 콤플루텐세 대학교 측이 서예지의 과거 합격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콤플루텐세 대학교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에 "서예지의 합격 여부는 사생활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우리는 원칙적으로 수험생이 합격했는지 알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예지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스페인에서 유학했으며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연예계 활동을 위해 입학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예지가 인터뷰와 방송에서 스페인에서 대학교에 다녔다고 직접 말한 바 있어 학력 위조 의혹이 확산했다.

서예지 소속사는 지난 13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 합격 통지를 받아 입학을 준비한 사실이 있으나, 그 이후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정상적으로 대학을 다니지 못했다"고 밝혔다.

콤플루텐세 대학교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있는 스페인 최고 명문 국립대학으로 13세기에 세워져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대학 중 하나다.

외국인 입학 전형이 있지만, 내국인 전형보다 합격선이 절대 낮지 않고 단순한 어학연수 과정 학생을 뽑는 과정도 엄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고계의 손절도 이어지고 있다. 유한건강생활의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은 지난해 전속 모델로 발탁한 서예지의 ‘이너플로라’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해당 홈페이지와 쇼핑몰, SNS 등에서 서예지의 홍보 사진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서예지를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브랜드 아에르, LBB CELL BEAUTY 등도 유튜브 광고 영상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했다. / 백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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